제7회 국가인재양성전략포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학과 도시는 함께 번영해왔습니다. 전통적으로 대학의 역할은 지역과 사회 발전에 필요 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리더와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학령인구감소,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와 더불어 수도권-비수도권의 격차로 인해 청년들 이 수도권으로 대학과 일자리를 찾아가는 수도권 집중화 헌상이 발생하며 지역소멸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대학은 학문의 전당에만 머물기보다 적극적으로 지역과 협력하며 상생할 방안 을 모색해야 합니다. 올해 초 교육부는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강조하는 두 가지 정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RISE)」과 「글로컬대학30」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정책과 사업이 추구하는 바는 선정된 지역과 대학 에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서 혁신을 유도하고,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에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 며, 지역발전 파트너이자 허브로서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7회 국가인재양성전략 포럼'의 주제는 『지역위기 시대, 대학! 다시 지역과 함께」 입니다. 지역과 대학이 협 력하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될 수 있 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